여름을 이겨낸 내 차량에게 보답하는 2가지 방법

자동차 좀 관리한다는 분들은 여름에 특별히 2가지를 더 신경 써서 관리합니다. 여름의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곳은 고무인 타이어와 와이퍼입니다. 여름철 더 신경 써야 하는 이 부품들의 관리 방법을 지금 확인하고 차량의 수명을 늘리세요!

 

 

 

1. 여름철 타이어 관리는?

자동차 세차하고 하면 차량 외판만 깨끗하게 관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관리를 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름철 타이어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면 이 정보를 확인하고 기억하여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는 소중한 당신의 차량의 타이어를 이렇게 관리하세요. 

 

자. 타이어는 계란도 익는다는 대한민국의 아스팔트와 직접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고온의 아스팔트는 타이어의 마모를 촉진시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뿐만 아니라 장마도 찾아옵니다. 폭염에 타이어 마모가 심하게 되어 빗길 운전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 운전자도 많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타이어 세차입니다. 

 

타이어 세차를 별도로 언급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세차 시 물만 뿌리거나 외판을 닦는 거품을 휠에 묻히고 물로 닦아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최소한 여름에는 타이어 및 휠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여 세차해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타이어에는 브레이크 패드에서 발생하는 분진, 타이어 노화로 인한 갈변을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 세재 및 단순 물세척 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이어(휠) 전용 세정제를 이용할 경우 2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금속 재질의 휠에 보다 적합하고 안전한 세정 효과. 둘째, 고온으로 지친 타이어에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가지 효과 모두 타이어 및 휠 전용세제에 특수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광택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얼굴로 세안을 하고 나면 로션을 바르듯이 타이어도 전용 세재로 닦아내고 광택 또는 코팅 작업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됩니다.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스프레이 타입은 휠에도 묻을 수 있어 젤 타입의 제품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4~5주 이상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여름철 와이퍼 관리는?

"뿌드득 뿌드득" 와이퍼를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날 때가 있죠. 원인은 다양하지만 여름철 아스팔트의 열기만큼 고온에 노출되고 고무가 있는 부분 바로 전면 유리에 있는 와이퍼입니다.

 

와이퍼에 있는 고무 부분이 고온에 노출된 경우 변형을 유발하여 소리가 나거나 이전과 같지 않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전면 유리와 밀착되지 못하거나 뒤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 와이어를 교체 시 일반 고무가 아닌 실리콘 재질의 와이퍼로 교체해보세요. 이 실리콘 소재의 와이퍼는 폭염은 물론 한파에도 강해 보다 변형이 적습니다.

 

 

오늘은 폭염을 이겨낸 내 차량에게 보답하는 2가지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고온에 취약한 고무 재질로 된 타이어와 와이퍼를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 실리콘 와이퍼로 안전한 시야 확보를 여름을 나는 동안 타이어 및 휠 전용 세재로 타이어가 빨리 마모되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차량에게 보답한다기보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 이 2가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