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추석 명절 지나고 세차를 해야 하는 4가지 이유

명절이 되면 고향에 내려가야 하는 분들 중에 세차를 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명절 전 셀프세차장에 사람이 붐벼서 오래 기다려서 겨우 세차를 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주목하세요. 제가 명절 후 세차하는 5가지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1. 벌레

설날에는 덜하지만 추석인 9월 또는 10월에는 야간 주행 시 벌레들로 차량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껏 신경 써서 세차를 하고도 집으로 돌아온 차를 보면 죽은 벌레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게 되죠. 벌레가 말라버리면 제거도 쉽기 않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세차를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세차는? 명절 지나서! 

 

 

2. 성묘

명절에는 성묘를 가야죠. 성묘를 내 차량으로 가야 한다면 말끔해진 내 애매와는 작별해야 할 때입니다. 깔끔하게 도로로 닦인 곳도 있겠지만 성묘 가는 길에 비포장길이 있다면 명절이 지나고 다시 세차를 해야 하는 상태가 되어 버리죠. 그래서 저는 세차는? 명절 지나서!

 

 

 

3. 간식

장거리 주행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휴게소 음식! 식사는 휴게소에서 하겠지만 각종 간식거리는 차에서 먹어야 또 제맛이죠. 그 간식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와 냄새는 어쩔 수 없죠. 승용차가 아닌  SUV 실내 세차는 보통일이 아닙니다. 꼼꼼하게 한다면 승용차는 2시간에서 SUV 차량은 3~4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청소를 몇 시간 해도 오염되는 것은 한순간이죠. 그래서 세차는? 명절 지나서!

 

 

4. 반찬

명절을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매일 시켜먹는 자식을 걱정하시며 집 반찬에서부터 김치까지 바리바리 싸주시죠? 밀폐용기에 담아도 비닐봉지에 2중 3중으로 묶어도 꼭 어떤 반찬의 국물이 세기 마련이죠. 국물이 세지 않아도 잘 가시지 않는 냄새도 어쩔 수 없습니다. 세차는 역시? 명절 지나서!

 

 

오늘은 제가 명절 전에 세차를 하지 않은 4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저도 고향 가는 길에 몸도 마음도 즐거운 것처럼 몇 시간씩 셀프세차장에 줄을 기다리고 또 몇 시간 세차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절이 지나고 나면 다시 세차를 해야만 하는 상태가 되는 차량을 보고 간단하게 실내 청소만 합니다. 명절 전에 허비되는 시간을 아껴서 평소에 많이 신경 써주지 못한 가족에게 시간을 할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