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폐차 엄한놈 만나 골치아파지는 3가지 방법

자동차 폐차절차 알아보고 계신가요? 조기폐차 대상은 안돼서 일반 폐차를 해야 하거나 하루 만에 처리 가능하다고 해서 일반 폐차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집중하세요. 엄한 폐차업자를 만나 골치 아파지는 5가지 방법을 지금 확인하세요!

 

 

 

1. 폐차장 믿고 맡기기

관허 폐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폐차장과 고물상은 엄연히 다른 사업자입니다. 관허 폐차장이란 정부의 허가를 받아 정식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관허 폐차장은 의뢰받은 차량을 파쇄, 분해 또는 해체 작업뿐만 아니라 말소증 발급 권한도 있습니다. 고물상 또는 불법폐차장에서 폐차는 가능하지만 말소증은 발급을 할 수 없습니다. 

 

관허 폐차장이 아닌 폐차장에 차량 폐차를 의뢰하는 경우 폐차를 했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해당 차량을 중고차 또는 대포차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관허 폐차장이 아닌 곳과는 일절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폐차비용 지불하기

불법폐차장 업체의 경우 '폐차처리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폐차처리비용을 지불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행 규정 상 폐차장 업자는 폐차처리비용 청구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폐차보상금'을 받아야 합니다. 폐차장 비교하는 과정에서 폐차처리비용을 요구하는 업체는 패스하세요. 

 

 

 

일반적인 폐차처리비용은 절대적인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지역 내의 불법폐차장 제외한 관허 폐차장 3~4개 업체에서 폐차보상금을 직접 문의하시어 비교 후 선택하셔야 합니다.  

 

• 소형 : 10~30 만원
• 준중형 : 30~60 만원
• 중형 : 40~70 만원
• 대형 : 80~100 만원

 

 

 

3. 고철값이 많이 준다는 업체 선정하기

당연히 폐차보상금을 많이 주는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문제를 놓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관허 폐차장 3~5개 업체에 폐차보상금을 문의하여 비교하셨다면 폐차보상금은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많은 폐차보상금을 제안하는 업체가 있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을 하셔야 합니다. 

 

폐차 수수료 빼고 실수령 금액이 얼마인가요?

 

관허 폐차장이라고 하더라도 의도적으로 다른 곳보다 폐차보상금을 제안하고 폐차 완료 후 수수료 명목으로 비용을 공제하면 다른 업체에서 폐차 후 받게 되는 실수령 금액이 더 적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차보상금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폐차 수수료 공제 후 실수령 금액을 문의한다면 분쟁에 휘말리거나 뒤통수 맞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폐차의 70% 이상이 일반폐차. 같은 일반 폐차를 진행하더라도 폐차 따로 말소등록 따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폐차의 유일한 장점은 빠르면 하루 만에 폐차에서 말소까지 완료할 수 있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관허 폐차장만 원스톱으로 폐차에서 말소증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불법폐차장은 폐차보상금을 많이 준다고 문의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비교를 할 때 수수료 공제한 실수령 금액이 얼마인지를 물어보셔야 제대로 된 가격비교와 업체 선정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