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고차

500 만원 중고차 법망 피해간 사기수법을 회피하는 방법

by 카부자 2021. 8. 17.

500만 원 중고차 사지 마세요. 1천만 원 중고차도 속여파는 상황입니다. 유의할 내용은 현재 중고차 판매 실태와 피해를 구제해줄 법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피해 유형과 사기 수법을 확인하시고 눈팅이 맞는 요령 정보공유드립니다.  

 

 

 

500 만원 중고차 사면 안되는 이유

 

500 만원 중고차를 딜러 또는 매매상사는 얼마에 매입해 올까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보통 250만 원 전후입니다. 다. 딜러에게 250만 원을 헌납하지 마시라고 500만 원 대 중고차 구매 주의를 당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판매가 500만원 중고차 사실 해외로 수출하는 중고차들과 성능적인 부분에서 같은 등급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 달 이내 구매 가격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리스크를 부담하지 마세요. 

 

500만 원에 판매한 중고차의 순마진(150~200 만원)을 넘는 수리비 내역서를 제시하며 구매자가 수리를 요구할 경우, 내가 손해 보더라도 신의성실에 근거하여 수리해 줄 딜러가 있을까요?

 

 

 

성능점검기록부 50% 이상 허위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차 구매 시 교부받은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 상태를 비교 분석 했습니다. 결과는 엉망이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외판에 대한 판금 및 도색한 차량을 작업 이력이 없는 차량으로 판매 하였습니다. 20대 중 13대가 허위고지였습니다. 

 

다음으로 MDPS라는 전기적으로 작동하는 조향장치 관련 부품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MDPS 장착된 차량은 '파워고압호스' 라는 부품이 장착될 수 없습니다. 점검 자체가 불가한 사실을 기억하세요. 

*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 : 일반적인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과 달리 유압을 배제하고 전동기를 직접 조향계통에 연결해 구동하는 타입

 

  • 조사한 20대 중고차량 중 MDPS 장착된 차량은 15대.
  • 15대 중 13대 차량 파업고압호스 '양호'로 체크 
  • 13대 차량은 장착도 안되어 있는 부품의 상태를 체크하여 교부

 

확인할 수 없는 부품을 양호로 체크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성능점검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고차 사기 회피하는 방법

 

중고차 구매 전 적어도 아래 3가지는 확인하세요. 이미 중고차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신청을 해보세요(국번 없이 1372 연결 후 1번 자동차 연결 후 상담 - 상담 후 피해구제 신청 안내받아 중재 신청).

 

  1. 성능점검기록부의 성능점검일자를 확인하세요. 계약일 기준 약 4개월(120일) 이전에 성능점검을 받은 성능점검기록부는 효력이 없습니다. 최신 성능점검을 요구하세요. 
  2. 온라인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케이카, 엔카 등)을 통한 거래의 경우 브랜드를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해당 플랫폼에 들어와서 판매하는 기존 매매상사와 딜러들입니다.  
  3. 개별 약정한 내용은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세요. 일반 약정외 개별약정은 입증만 된다면 효력 또는 이행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