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가 학교(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다친 경우 어디에 보험을 청구해야 할까요? 바로 학교안전공제회입니다. 의무교육기관이라면 학교안전공제회 가입이 의무화되어있습니다. 자동차 대인 · 대물 보험과 같은 것이죠.
오늘은 학교에서 다친 경우 자녀의 후유장해보험금 청구와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상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은 정보이기 때문에 자녀가 있으신 분이라면 꿀팁을 지급 확인하세요!
학교안전공제회란?
쉽게 보험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보험을 누가 가입해야 하느냐? 의무교육을 하는 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단체 보험입니다. 어떤 내용을 보장할까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하교 시에 발생하는 사고(질병 · 상해)에 대한 보상합니다.
교육활동이란?
학교 안에서의 사고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교육활동으로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등하교, 체험활동, 현장학습, 야외교육 등 모든 교육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합니다. 보장 내용은 크고 작은 상해에서부터, 학교에서 대처가 미흡하여 기존 질병이 악화된 경우도 가능합니다. 학교 내에서 자살. 체육시간 중 사망하는 경우도 보장이 됩니다.
학생만 보상하나요?
아니요. 학교를 벗어나 교육활동을 하는 경우, 선생님은 물론 학부모까지도 동행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교육활동 과정 중에 상해를 입은 사람이 학부모나 교사일지라도 학교안전공제회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해. 그중에서도 십자인대 파열 피해가 빈번하기 때문에 해당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험금 청구 안된다구요?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의료보험으로 처리된 급여 부분만 보험금 청구 가능합니다. 농구를 하다가 생니가 빠져 치과치료. 여학생의 얼굴 상해로 성형외과. 수술비 급여, 재활 비급여는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받을 수 없는 항목들입니다. 실비는 받을 수 있을까?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과 학교안전공제회는 아무련 관련이 없으니 각각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학교가 아니야?
아닙니다. 간혹 학교안전공제회에 후유장해보험금 청구를 주저하는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오해하시고 혹시 우리 아이에게 치료 후 학교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까 하고 말이죠. 말씀드립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가 가입한 보험사에 후유 장해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입니다.
"나도 우리 아이에게 불이익 있을까 봐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이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도 후유장해보험금 청구할 수 있습니다. 3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요. 기준일은 사고일이 아닌 후유장해진단서 발급일 기준 3년 이내라면 보험금 청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학 등록비가 해결되는데?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후유장해 진단서는 반드시 나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미 다친 상해에 대하여 부당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당신의 권리를 찾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1억을 배상받을 수 있다면 아이에게 어떻게 사용할 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학교안전공제회에 보험금 청구를 주저하느라 고민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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