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는 쉽게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왜 생소한 단어에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메타버스는 계속 융합·변화·진화하고 있습니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지금 확인해야 합니다.
메타버스 1.0 → 2.0
증강·가상현실 → XR
거울 세계 → 디지털 트윈
라이프로깅 → 디지털 미
"이게 다 무슨 소리야?" 하시는 분. 눈에 익은 단어이지만 낯선 분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대중들에게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이제 한 번쯤은 들어본 단어가 되었습니다. 뉴스와 방송에서 많이 언급은 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계신 분은 없습니다.
이거 어쩌죠. 증강현실, 가상현실, 거울 세계, 라이프 로깅은 '메타버스 1.0'을 정의하기 위한 개념이었습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 메타버스는 또 발전해서 '메타버스 2.0'을 정의하기 위한 개념이 필요합니다.
알고 계신가요? 글로벌 기업. 페이스북이나 애플 이름만 들어도 모두 아는 기업들의 초미의 관심은 '메타버스'입니다. 페이스북은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메타버스라고. 이름도 바꿨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애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아이폰)의 시대는 곧 끝이 나고.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필요한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죠. 이제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메타버스란?
어렵습니다. 메타버스를 정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한 분야 또는 한 가지 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메타버스가 미래의 주요 흐름인 이유, 제2의 산업혁명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술적 정의
인터넷이라는 세계를 바라보던 것에서 인터넷 세계 속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 메타버스의 기술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결국 모니터 앞에 있거나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을 뿐,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세상에 들어갈 순 없습니다. 메타버스는 이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음은 서비스 정의입니다.
서비스 정의
당신이 바라보던 세상에 이제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바타를 통해서 말이죠. 아바타는 현실의 당신과 꼭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외형은 마음대로, 다만 현실에서 나올 수 없었던 '내 안에 또 따른 내가'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부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캐의 대표는 유재석입니다. MBC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통보하는 방식이었지만 유재석은 다양한 부캐들을 소화해 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재석은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실현해 나가면서 멀티 페르소나를 대중이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습니다. 유재석 부캐의 활동한 공간은 현실세계였지만, 메타버스 시대가 오면 우리의 부캐인 아바타는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세계에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 유재석 부캐
- 유산슬 : 신인 트로트 카수
- 유고스타 : 드러머
- 라섹 :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 유르 페우스 : 하프 연주자
- 유 DJ 뽕 디스 파뤼 : 음악 DJ
- 닭터유 : 치킨 사장
- 김신영 부캐
- 김다비 이모
- 1945년생.
- 오리백숙집을 운영
- 킬 힐을 신고 약초 캐기가 취미
- 개그우먼 김신영은 조카
앞으로 변화될 세상
과거에서 현재. 현재에서 메타버스 시대로의 흐름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
- 인터넷에서 제공되던 다양한 콘텐츠 소비
- 제공되던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활용하던 시대
- 가상세계라는 공간에서 연결되는 세상
- 가상세계에서 보다 현실감 있는 콘텐츠 소비
- 가상세계에서의 나는 아바타로 존재.
-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도 하는 적극적 개입
- 진짜 현실과 가상세계가 공존하는 세상
메타버스는 단순한 이슈가 아닙니다. 당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 메타버스는 2000년대에 나타났습니다. 재조명된 이유.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시대에 준비하고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닙니다. 2020년대의 메타버스는 전혀 다른 놈입니다. 세상을 완전히 뒤바꿔 버릴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메타버스 2.0의 개념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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